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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develop/Evenstad, Norway

크리너와 연어스테이크

몇일전 수업이 끝난후 휴게실에 두었던 물건을 까먹고 놓고 간 적이 있었다.
다음날 가져가려고 다시 와봤더니 물건이 사라져있는것이었다.
노르웨이나 유럽 애들은 오히려 우리보다 2배에서 3배 이상 잘 사는 애들이라 훔쳐갈리가 없고..
공짜로 줘도 안 가질것같은 노트북과 책.
분명히 어딘가에 치워놓았을텐데..
그래서 오늘 리셉션에 가봤더니 클리너한테 찾아가보라구 하셨다.
그래서 클리너한테 물어봤더니 역시나 창고 한쪽 구석에 잘 두어놓으셨다.
ㅡㅡㅡㅡㅡ
오늘 저녁은 연어스테이크를 먹었다. 실은 사놓구 코첸하겐에 갔다와 유통기한이 꽤 (보름쯤 ㅋㅋ) 지나있어서..
며칠간 연어만 쭈욱..
교환학생 올때 가져온 고추장이랑 얼마전 스톡홀름 아시아마트에서 사온 조미료들을 이용해 초고추장을 만들어 연어덮밥도 만들어먹고..
오늘 저녁은 요거트랑 올리브유랑 식초. 그리고 에이드 용액.매실대용 ㅋㅋ 섞어서 연어스테이크를 만들어먹었다.
한국에서는 요리 못해서 냉동식품같은거 반찬으로 먹고왔는데 여기서는 내가 직접 만들어먹다보니 요리 실력이 조금씩 느는것같다.
실은 유럽애들은 짠걸 좋아하는지 머트서 완전조리된걸 사오면 너무 짜다 ㅠㅠ
근데 또 애들이 직접 요리한걸 먹거나 과자 같은거 먹어보면 맛있던데.. 마트것만 유독 이상하다.

[사진1.내가 만든 연어스테이크.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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